파김치 담그는 법 장아찌로 꽃 없이 간단하게 쪽파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1년에 두 번 맛있는 김치가 있잖아요쪽파김치입니다봄에 나오는 월동 쪽지, 가을에 나오는 제철 쪽지, 둘 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우리집은 남편이 제일좋아하는 김치가 파김치라서 4계절 내내 담가 먹지만^^
가을이 시작되니 입맛을 돋우는 파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많이 담가도 오징어 못 먹으니까^^ 하도 제일 좋아하는 김치라서요.파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양념이 넉넉하면 더 맛있습니다.보통은 액젓에 담가 많이 만들지만 오늘은 쉽게 담그지 않고 양념에 버무려 보았습니다.용기에 담가 취향에 맞게 ~~ 발효시킨 것이 좋다면 실온에 하루 이상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드세요.저희는 익혀서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바로 담가서 얼큰하게 즐기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반나절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 날부터 꺼내 먹기 시작했습니다.소금에 절이지 않아도 아삭아삭 매콤하고 아주 맛있는 쪽지김치를 바로 만든 건 그걸로 맛있고 또 익으면 익을수록 특유의 향과 맛이 더 좋아 이렇게 먹어도 맛있는 김치~쪽파를 맛있게 담갔으니까 짜파게티를 살짝 하나 끓여서 맛있게 곁들여 먹었습니다짜파게티와 파김치는 정말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네요파김치를 담그지 않고 담그는 방법, 쪽파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어렵게만 느끼시는 분들도 살짝 담가 얼큰한 맛을 느껴보세요
쪽파 담그는 법
계량 : 숟가락, 종이컵
재료 쪽파 1단 (900g) 양파 14개 사과 14개 밥 1스푼 새우젓 1스푼물 200ml 고춧가루 1컵 반 (300ml)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13스푼 까나리액젓 3~4스푼 생강 약간 매실청
쪽파 1단입니다.무게를 재봤는데 약 900g 정도 되는 거예요.저는 쪽파 깎아서 크게 깎은 적은 없었어요.끝이 시들거나 상한 부분은 칼로 깨끗이 잘라주세요.흐르는 물에 깨끗이 3~4번 흔들어 씻었습니다잘 씻은 거는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깨끗이 닦아줍니다양념 재료를 준비해보겠습니다 일단 믹서기에 갈 재료부터 준비해볼게요양파 14는 적당히 썰고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 후 14개만큼 자릅니다.씨앗 부분은 칼로 제거하고 껍질을 그대로 둔 채 믹서기로 갈아주세요.보통 김을 넣는데 저는 간단하게 찬밥 1그릇을 넣습니다찬밥을 사용하면 간단하기도 하지만 단맛도 살아 있기 때문에 더 맛있습니다.
새우젓을 넉넉히 한잔 넣고 물 200ml를 붓습니다.
이렇게~ 재료를 믹서에 넣었어요.사과나 밥이 입자가 고르게 잘 반죽해 주시면 됩니다김치를 버무릴 큰 놋쇠를 미리 준비해서 김치 양념을 만들어보겠습니다쪽파 1단 기준 고추는 1컵 반약 300ml를 넣습니다
아까 믹서에 곱게 갈아 양념 다진 것(사과, 찬밥, 새우젓, 물, 양파)을 다 넣고 다진 마늘을 크게 한 스푼
까나리액젓이나 멸치액젓 3~4스푼, 매실청 2~3스푼, 간 생강이 있으면 13스푼 정도 넣으세요
이 재료들을 다 넣고 섞어줍니다 향신료가 너무 독하다 싶으면 물을 조금 더 보충해서 섞어도 돼요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액젓을 추가로 넣으세요.저는 여기에 소금 열두 스푼을 추가로 넣고 맛을 봤어요.
이제 손질한 쪽파를 하얀 줄기 부분이 아래로 오게 넣고 줄기부터 잎까지 골고루 양념을 해서 바릅니다조미료가 충분해서 아낌없이 듬뿍 발랐어요 특히 파의 흰 줄기 부분에 양념장을 듬뿍 바릅니다.
잘 버무린 것은 김치통에 꾹꾹 눌러 담으세요 되도록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위쪽에 비닐등을 덮고 익힌 분은 실온에 하루 이상 그대로 두시고 숙성시킨 후 뚜껑을 열어보시고 불 붙은 냄새가 나면 냉장보관 후 다음날부터 드세요 폭열을 좋아하시는 분은 3주 정도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3주까지는 못갑니다만 (웃음)제철 쪽지김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담가 먹는 쪽지김치는 별미 중의 별미죠파김치는 젓갈을 써서 진하게 담그는 김치로 짜게 양념을 하면 신맛을 어느 정도 예방하고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제철 쪽파로 매콤하게 담가 밥은 물론 고기나 라면 드실 때 곁들여 드셔보세요~ 정말 찰떡궁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