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신소재공학과 권오준 학생, NCC 2020 학술대회 우수학생화 발표상 수상
권어준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지도교수 조병진 학생이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NCC 2020'에서 우수학생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권오준 학생은 'IGZO 반도체와 Al 나노 입자를 활용한 시냅스 모방 트랜지스터 소자의 가소성 정밀제어 연구'(IGZO:AlN Psynapse transistor for precise modulation of synaptic plasticity)라는 연구 주제로 발표해 학부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우수 학생신발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최근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뉴로모픽회로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시냅스 소자와 관련된 것으로 트랜지스터 소자인 알루미나 유전체층과 IGZO 채널층 사이에 알루미나 입자를 삽입하면 저항변화를 선형적으로 일으킬 수 있고 나노입자의 밀도를 통해 저항변화 크기를 정밀 제어할 수 있다는 독창적인 연구다. 또 이런 저항 변화의 선형성이 뉴로모픽 시스템의 인식률과 상당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입증됐다.
이 연구는 시냅스 소자의 가소성(저항변화)을 미세 제어할 수 있는 재료의 물성인자를 발견하였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으며 향후 뉴로모픽 시스템 개발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한편, NCC 2020 학술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주최 '나노 소재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기조강연과 5개 기술분회에서 초청강연 및 젊은 연구자 발표가 진행돼 나노기술 분야의 최신 정보와 동향이 공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