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주년기 D+14] 개하스텝 일기는 오늘로 마지막! 안녕 강릉! (Feat. 필카 감성)
[강릉 2주 생활 Day+14]
마지막이라 강릉 2주일간 살기로 바꿔봤다. 난 포스팅에는 바꾸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정말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왔다 갔다 해내 마음!
강릉한달생활 2주생활 포스팅은 오늘로 종료!일찍 그만두게 된 사연은 줄줄 적어서 알 수 있을 테고~강릉일기를 재미있게 봐주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일찍 끝내게 되서 나도 좀 아쉬워! 한달동안 열심히 기록해 보려고 했는데!
아쉽지만 강릉 한달살이 개하스텝 일기는 오늘로 끝!뭐 강릉 포스팅도 계속될 테니까요! (아마도 맛집 포스팅이 계속될 예정) 그 외에도 한국 여행 포스팅도 계속될 예정이오니, 너무 실망하시지 마세요!
#강릉여행일기 #강릉생활마지막
아, 어제가 마지막인줄 알았다. 뭐? 마지막까지 커피를 마시고 있었대.사장님은 하루에 한 잔만 마셨어요.^^;)신맛이 없는 커피를 생각하면 위크엔더스 커피 생각날 것 같아~아, 물론, 걸쭉하고 신맛이 없는 커피도 생각날 것 같아.
마지막 커피는 역시 맛있었어!저는 이제 드립 커피 장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침대 커버를 내리고 짐 정리를 하는데 나 왜 이렇게 짐 싸는 거 싫어해?도대체 비행은 왜이럴까...사실 승무원으로서 비행할 때도 짐 싸서 짐 싸는 게 제일 싫었다.가끔 비행을 다녀와 짐을 싸지 않고 그냥 잘 때도 많았다.짐 대충 싸서 가고, 겉옷 가져가고, 바지 안 가져가서 밥 먹을 때 못 나간 적도 있었어.갑자기 하기 싫은 짐을 꾸리니까 또 비행이 하고 싶어졌어... 비행이 방학 때는 비행하기 싫었는데 또 비행하라는 건 왜 이렇게 싫어?현재에 만족할 수 없는 이 교활한 심벌!
그래도 정말 후다닥 짐 정리가 됐네 짝짝이(짐정리가 아님→짐 밀어넣기) 한 달 살러 온 거죠? 아주 간단한 내 가방에 츄우가 놀랬어요.여행갈때 짐가방 무거운게 정말 싫어서 항상 미니멈으로 짐싸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딸랑이 트롤리 하나 끌고온 나..물론 유니폼처럼 매일 같은 옷을 입고 다녔지만 뭔가 Who care? 미니멀리스트가 나와!!!(사실 도하에 짐이 너무 많은 맥시마리스트야.)
그리고 마지막 스텝라운 지도 사진 한 컷 여기서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며 우아한 시간을 보낼 줄 알았는데.. 동전을 보고 술을 마시고 수다를 떨었다.그것도 나름 재밌던데?
아쉬운 게 있다면 책을 많이 안 읽는 거!ㅠㅠ책이 정말 많아서 여기 있는 읽을 수 없는 책들 많이 읽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쉬는 시간에는 놀러가고 쉬는 날에는 자고 나머지 시간에는 블로그 똑똑하니까 책 읽을 시간이 없었어.. 이제 도하 가면 이 종이책들 너무 그리운데 아쉽다. 아쉽다!그리고 기억에 남는 두부 스프레드기념으로 하나 가져왔어.하하하 두부스프레드 나오면 사먹자~ 위크엔더스를 기억한다고 데려와서 내 일기에 썼어!그리고 위크엔더스 좋은 곳에 서장미 향기 나는 향기도 마지막에 피워놓자!장미라고 써 있는데 무슨 향인지 모르겠...이곳은 사진을 몇 장 찍어도 항상 예쁜 곳, 우리 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
그리고 애들이랑 마지막 동네 마실 호주에서 크루저 탄 거 마지막에 보드 본 적 없는데?동네 아이들처럼 골목길에서 보드타면서 신나게 놀았던 ㅎㅎㅎ
내가 3살만 어리면 무릎이 갈라진다고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는 아픈 것이나 다칠 생각을 하기가 더 두려운 나이.. 한살 더 먹으면 안되는데, 지금은 뭐든지 홀가분해지는 것 같다.그리고 처음 봤을 때 조금 마음에 들었던 이곳!게하의 예쁜 바도 기억속에 넣어두고 츄- 하는 여행을 떠나는 날 무척 슬프다고 말했지만 나는 아쉽고 외롭지만 이상하게 슬프지는 않았다.뭔가 다시 올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그런가?인연이 닿으면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
보고싶고 그리울거야!나도 나중에 히로코롬 예쁜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어!아니 그전에 발리 가보고 싶어 훌쩍훌쩍그리고 #아날로그 강릉 하는 법 아시죠?아날로그 강릉에서 받은 필름 카메라 사진을 다 찍고 나서 요기위크 엔더스카고에 이름과 연락처만 적어 넣으면 끝!
그렇게 강릉을 떠난지 며칠만에 사진이 바로 왔어!필름 카메라 감성은 처음이라 옛날 느낌도 나고 좋았는데 뭔가 나는 사진을 다발로 찍었냐고?( ´ ; ω ; ` )
어두운 바에서 찍은 사진은 90년대 감성...외국인 친구랑~ 스태프 친구들이랑~ 이렇게 보면 우리 되게 재밌을 것 같아.
호주에 있던 친구들이랑 술 먹고 놀던 날에 사진 찍은 느낌?
아, 그리고 저번에 들었던 얘긴데 강릉에서 2주가 전 워킹홀리데이때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정말 워킹+홀리데이가 같이 생긴 느낌이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게 한 달 사는 아르바이트!원래 그냥 놀고만 있는 건 재미없는 거니까 - 일하고 쉴 때 일하고 놀러 갈 때 그게 정말 달콤하고 행복한 거니까!
그래서 나는 정말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워킹홀리데이는 20대 때도 했고, 이제 못할 줄 알았는데 30대에도 이런 워킹홀리데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니! 20대 때는 호주에서, 그리고 30대 때는 강릉에서 외국 내에서도 다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
나의 워킹홀리데이 in 강릉 짧아서 아쉬웠지만 좋았어
함께 해준 친구와 대표님, 그리고 스쳐지나간 인연이었지만 잠시 만난 게스트 손님들까지 저의 행복한 2주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저는 이제 대전으로 복귀, 요즘 목 디스크로 팔이 저려 아주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프리터블로거는 토닥토닥 오늘도 블로그를 무너뜨리고 카페로 출근!
목이 아파서 포스팅이 늦어질 수도 있지만 강릉에 가본 장소들, 그리고 밀려서 사용하지 못했던 포스팅들을 열심히 사용해보자!
여기서 2주 동안 보내는 포스팅은 끝이 나지만 강릉 여행의 명소 포스팅은 계속됩니다!Stay tuned!!! 지금까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게하스텝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나 한 달간의 생활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적어주세요!댓글은 느릴 수 있지만 꼭 대답하겠습니다!
#강릉살14일째 #1개월살기14일째 #강릉1개월살기 종료사진의 블루펌과 도용은 금지입니다.Copyright ↗ 선해 All Right reserved 여행 블로거 선해입니다! 더 많은 여행정보 궁금하신 점은 선해 인플루언서 홈으로 문의해주세요.'황하기'도 눌러주시면 포스팅에 큰 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